오락방

[FF14] 완전 솔로 플레이 중!



탐타라묘소

세상에나 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 온다.
FF14를 파티플 전혀 안 하고 즐기는 날이 오다니.
인던필수에 들어가기만 하면 죽어라 달리는 패턴에 질리고
신생 끝나자마자 결국 적응 못 하고 계정을 삭제한지도 어언…



한섭에 임무지원이 되는 6.1 업데이트 하자마자 다시 계정 만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전 계정에서 열심히 채집제작 해 놓은거 아깝긴 하지만 다시 키우는 맛도 있고 뭐 키우는거 좋아하니까.
한 달 조금 지난 지금까지 파티플 한 번도 안 하고 전투직 40남짓 키운 상태
채집제작도 직업퀘 하면서 슬슬 40 맞춰가고 있다






예전처럼 아등바등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더라.
인던 처음 들어가기 전에 쫓기듯이 장비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제일 좋았고
인던장비 독식을 하니 직업 바꿔가며 서너번 돌아주면 거의 모든 장비를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이전에는 잘 먹지도 못 하는 던전장비로 풀세트 채우는건 엄두도 못 내고
혹시라도 트집 잡힐까봐 꾸역꾸역 HQ장비 만들어 끼고 다니느라 미친듯이 재료캐고 제작하고…

이젠 장비 안 나오면 대충 다른 직업 장비 껴서 구색만 맞춰도 된다는 거.
아무도 누구도 어떤 것들도 시비털릴 일 없다는 거.





던전템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별궁룩


하우케타 별궁에서 주워온 옷 이거 쌍검사 복장이잖아.
덕분에 쌍검사 직업퀘 할 때 소속감 확실히 생기고 과몰입하기 좋았다.


물론 파티플을 포기하면 여러 가지를 덩달아 포기해야 한다.
일단 무작위 던전을 뛰지를 못 하니 군표나 경험치 수급이 어렵고
덕분에 집사 월급을 못 줘서 집사를 그냥 창고로만 쓰고 있다.
또 메인퀘 던전이 아닌 곳은 가지를 못 하니 총사령부 진급도 힘들더라.
아직은 신생 메인퀘 던전만 임무지원을 해주니 신생 끝나면 창천 업데이트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고.


쉬엄쉬엄 하다보면 언젠가는 창천도 업데이트 해 주겠지.
일단 렙업하고 조율 풀고 들어가면 언젠가는 총사령부 진급도 할 수 있겠지.
지금은 메인퀘에 올인하고 있지만, 돌발같은거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집사 월급도 줄 수 있겠지.
하드컨텐츠는 애초에 생각도 안 했어.


누구보다 느리게 남들과 난 다르게


이프리트 토벌전


임무지원 해주는 NPC들 너무너무 잘 싸워주시고
내가 막 몹들 몰아오면 파바박 어글 가져가 주는거 짜릿해.
토벌전에서는 머리도 돌리더라
어떤 직업으로 들어가도 부담없이 내가 속도를 조율하고 속도는 느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게
지금까지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달렸나 싶었다.
특히 어느 게임을 해도 힐러를 선호하는데
이놈의 달리는 풍토 때문에 힐러 하기가 무서워지기까지 했으니.


토토라크


여러 MMORPG를 해 봤지만, FF14만한게 없다.
스포 완전 싫어하는데, 던전 들어가기 전에 굳이 예습을 해야 하는게 정말 싫었어.
신생까지는 이전에 해둔게 있으니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만,
신생 끝나면 이제 진정한 게임을 할 수 있겠지.
파티플 무서워 하면서도 계속 끌리더라니 이렇게 돌아오려고 그랬나보다.




이제 드디어 깔짝깔짝을 청산하고 새싹 떨어져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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